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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개청 이래 최초 '부부 서기관' 탄생…이상순 과장 4급 승진
김웅 맑은물본부장·이상순 과장, 천안 첫 '부부 국장'
동갑내기 부부…생일 한 달 차이로 정년퇴임도 동행


천안시청 개청 이래 첫 부부 서기관이 된 이상순 전략산업국 허가과장(왼쪽)과 남편 김웅 맑은물사업본부장. /천안시
천안시청 개청 이래 첫 부부 서기관이 된 이상순 전략산업국 허가과장(왼쪽)과 남편 김웅 맑은물사업본부장.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에서 시청 개청 이래 최초로 '부부 4급 서기관(국장급)'이 탄생해 공직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7월 3일자로 4급 서기관 2명에 대한 원포인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행정자치국 행정지원과로 승진 파견 발령을 받은 이상순 전략산업국 허가과장이다.

이 서기관의 승진으로 천안시청 역사상 처음으로 '부부 서기관'이 공존하게 됐다. 이 서기관의 남편은 현재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웅 본부장(4급 서기관)이다.

천안시청에서 부부가 동시에 공직의 꽃으로 불리는 4급 서기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두 사람은 동갑내기 부부로 생일이 단 한 달 차이밖에 나지 않아, 향후 공직 생활의 마무리를 짓는 정년퇴직 역시 같은 시기에 함께 맞이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부가 나란히 국장급 반열에 오른 데 이어 공직의 퇴임 길까지 동행하게 된 셈이다.

시 관계자는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공직자가 능력을 인정받아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특히 개청 이래 첫 부부 서기관의 탄생과 아름다운 동행은 성실히 근무해 온 공직사회 안팎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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