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보다 책임"…산하기관장 임기 보장

[더팩트ㅣ내포=이수홍·노경완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9기 첫 정무라인 인선을 단행했다.
박 지사는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무부지사에 구본영 전 천안시장, 정무수석에 맹정호 전 서산시장, 정책수석에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구본영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국무총리실 1급 관리관과 천안시장을 지냈으며, 맹정호 정무수석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과 제16대 서산시장을 역임했다. 최재용 내정자는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장을 지냈으며, 선거 기간 정책본부장을 맡아 민선9기 정책 구상을 총괄했다.
박 지사는 "세 분에게 기대하는 것은 권한보다 책임"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어려운 현안을 가장 낮은 자세로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 '통하는 충남'은 도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산하기관장 인사와 관련해서는 '임기 보장 원칙'을 재확인했다.
그는 "도지사와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에 따라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은 절차에 따라 인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은 그 취지를 존중해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정부가 발표한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충남은 기존 산업 기반이 갖춰져 있어 투자 효과를 가장 빠르게 낼 수 있는 지역"이라며 "용수·전력·인력 확보와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투자 성과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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