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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동당국, '근로자 끼임사고' 아워홈 용인2공장 압수수색
아워홈 전경. /아워홈
아워홈 전경. /아워홈

[더팩트ㅣ용인=박아론 기자] 경찰이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중태에 빠진 사고가 발생한 아워홈 경기 용인2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광역산재예방감독과와 용인시 처인구 소재 아워홈 용인2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수사관을 투입해 공장 내 사무실 등에서 관련 서류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에 앞서 근로자 끼임 사고 발생 현장을 확인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사고 방지를 위해 컨베이어벨트 상단에 두는 덮개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전관리 소홀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 아워홈과 하청업체 A사 안전관리자 등 2명을 입건했다.

이후 사고 발생 15일 만인 이날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50분쯤 4층 아워홈 용인2공장 어묵 포장실에서는 하청업체 A사 소속 직원이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 회전축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 씨는 목 부위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고가 난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4월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고, 지난 3월에도 30대 외국인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크게 다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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