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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침하에 고소작업대 폭삭, 70대 추락사…울진선 담벼락 들이받은 50대 중상
울진소방서 전경 /김성권 기자
울진소방서 전경 /김성권 기자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현충일인 지난 6일 경북 울진과 구미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와 작업 중 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의 한 커브길을 주행하던 쏘렌토 차량이 담벼락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파손되면서 운전자 A 씨(50대·남)가 차 내부에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11명과 장비 4대가 투입돼 약 22분 만인 오전 6시 23분쯤 A 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 씨는 경추(목뼈) 통증 등을 호소하는 등 중상을 입어 현장 출동대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대기 중이던 닥터헬기를 통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커브길에서 운전 부주의 등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미경찰서 전경 /더팩트 DB
구미경찰서 전경 /더팩트 DB

같은 날 오전 10시 47분쯤에는 경북 구미시 선산읍의 한 작업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고소작업대에 올라타 현수막을 제거하던 B 씨(70대·남)가 약 7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B 씨는 외상성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부상 상태가 심각해 의료지도 하에 소생술 유보 판정을 내린 후 오전 11시 25분쯤 B 씨를 경찰에 인계됐다.

조사 결과, 사고는 고소작업 차량의 지지대(아우트리거)가 지탱하고 있던 지반이 갑자기 내려앉는 '땅꺼짐 현상' 때문에 차량이 중심을 잃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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