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주=정창구 기자]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는 제34회 경북도 서예대전에서 출품자 전원 입상과 초대작가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서예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 서예대전은 한국서예협회 경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도내 대표 서예 공모전으로 올해 총 309점의 작품이 출품돼 1·2차 엄격한 심사를 거쳐 218점의 입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성주지부는 이번 대전에 10명이 작품을 출품해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한글 부문에서는 정영숙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한자 부문에서는 김찬정·한상희 씨가 각각 특선과 입선에 선정됐다.
또 한글 부문 이순기·이혜경 씨를 비롯해 한자 부문 김성능·김시성·문호식·이형근·정학식 씨 등 모두 7명이 입선해 성주지부의 높은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김시성 회원은 이번 입선을 통해 초대작가 자격 취득에 필요한 누적 점수 12점을 모두 채워 오는 8월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초대작가증을 받게 됐다. 이는 개인적 영예를 넘어 성주지부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자들은 성주문화원 서예교실에서 한자 부문 경당 박기열 초대작가와 한글 부문 소운 김영희 초대작가의 지도를 받아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 지도 작가들은 기초 중심의 임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필력을 높이며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

박기열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장은 "기초에 충실하며 고전을 바르게 익히고자 했던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전원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한 획 한 획 정성을 다한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8일 시상식과 함께 22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입상작 218점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성주지부는 하반기에도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와 한글날 기념행사, 회원전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서예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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