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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선거 초접전…임전수 35.1%·강미애 32.5%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2.6%p 차 접전
임전수 "세종 교육 미래 바라는 시민들의 선택"
강미애 측 "개표 지켜봐야"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와 지지자들이 3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와 지지자들이 3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환호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승부로 전개되고 있다.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임전수 후보가 35.1%를 기록해 32.5%를 얻은 강미애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 간 격차는 2.6%포인트에 불과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인 만큼 최종 승부는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된 뒤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는 진보·보수 진영 후보들이 맞붙으며 선거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학력 신장, 교육복지 확대, 미래 교육 정책 등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고, 막판까지 지지층 결집 경쟁이 전개됐다.

특히 교육계 안팎에서는 선거 막판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결집 여부가 승부를 가를 변수로 꼽혀왔다. 출구조사 결과 역시 이러한 흐름이 일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임 후보 측은 신중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 후보는 "이번 결과가 실제 개표 결과로 이어진다면 이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세종 교육을 바라는 시민들의 선택"이라며 "세종의 아이들만 바라보며 교육 현장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세종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강 후보 측은 출구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인 만큼 실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선거 관계자는 "아직 승패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끝까지 개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향후 4년간 세종 교육 정책의 방향을 결정할 수장을 선출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돼 왔다. 출구조사 결과가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긴장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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