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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구 인천시교육감 후보, 검단신도시 과밀학급 해소·통학 안전 '특별해결과제 1호' 추진
500억 예산 편성 및 부지 확보
초·중교 신설 및 2030년 인천 제2국제고 개교 추진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유세차를 이용한 거리 유세를 통해 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병구 후보 선대위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유세차를 이용한 거리 유세를 통해 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병구 후보 선대위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검단신도시의 과밀학급 해소와 통학 안전 대책을 '교육감 특별해결과제 1호'로 지정,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임병구 후보 선대위는 지난 1일 검단신도시 학부모 총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연합회 측이 전달한 정책 제안 19개 항목에 대해 세부 실행계획을 2일 발표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검단의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500억 원 규모의 예산 편성과 특별계획구역 부지 확보가 추진된다.

취임 즉시 300억 원을 우선 편성하고, 검단 '스마트 위드업' 부지 내 3만㎡를 학교 용지로 확보해 초·중학교 신설을 최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일 부지 내 고교 용지(2만㎡)를 추가 확보해 특목고나 '인천 제2국제고'의 2030년 개교를 추진해 교육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임 후보는 증축 공사 등으로 운동장이 축소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추경 예산 200억 원을 편성해 인근 영어마을 시설을 야외활동 대체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맞벌이 가정이 많은 신도시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통학 안전 대책과 교육 환경 개선안도 대거 포함됐다.

임 후보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와 우회전 전용 신호기를 연계 설치하고, 등하교 시간 신호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특정 학교에만 국한되지 않는 '검단형 안심 승하차 표준 모델(5분 정차존)'을 구축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보편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모듈러 교실 도입에 대해서는 내진, 내화, 친환경 등 학부모가 제안한 6대 기준을 100% 충족하는 고품질 공간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지금 검단이 겪는 고통은 신도시 아이들을 방치하고 행정 편의주의에 안주한 현 교육감 체제의 결과물"이라며 "급격한 도시 성장 속도를 행정이 전혀 따라가지 못한 무능을 끝내야 비로소 안전한 배움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후보는 "당선 즉시 학부모,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인수위 전담 민관 공동 TF'를 구축해 주 1회 이상 현장 점검을 직접 관리하겠다"며 "반기별 개선 보고서와 과밀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불통 행정의 벽을 완전히 허물겠다"고 덧붙였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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