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감시단도 운영…"불법 선거운동 감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가 1일 시민 제안 정책을 공식 채택하며 "정책은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논산 선거사무소에서 '오인환닷컴 시민정책 선정식'을 열고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가운데 우수 정책 3건을 선정해 시정 반영을 약속했다.
이날 선정된 정책은 △폐교 활용 유휴공간 재개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세이프티 논산'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상생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 등이다.
오 후보는 "논산의 미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시민"이라며 "행정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생각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민정책 선정식은 시민 아이디어가 실제 논산 정책이 되는 첫 번째 약속"이라며 "당선 즉시 '바로 내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 측은 이번 선거에서 정책 경쟁을 주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오 후보는 선거 기간 3대 비전·7대 과제·50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두 차례 정책간담회를 통해 청년·민생경제·문화관광·국방산업 분야 공약을 공개했다"며 "시민 정책 제안 프로젝트를 통해 정책을 직접 접수·검토하는 과정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막판 재정 논란과 현수막 공방, 중앙정치 프레임 등이 이어지면서 정작 논산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보다 상대를 공격하는 정치 공방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 측은 이날 공명선거감시단 운영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선대위는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공명정대한 선거질서를 지키고 시민의 한 표를 보호하기 위해 감시단을 운영한다"며 "6월 2일부터 본투표 종료 시점까지 불법 선거운동 감시와 증거 확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시단은 법률가와 당원, 시민 등으로 구성되며 △유권자 실어나르기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공무원 선거 개입 여부 등을 중점 감시할 예정이다.
또 투표소 주변 감시조 편성, 블랙박스 차량 운영, 사진·영상 채증, 선관위 신고 체계 등을 운영해 선거법 위반 행위를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민심은 차량이 아니라 투표함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논산 시민의 선택이 왜곡 없이 투표함에 담길 수 있도록 끝까지 공명선거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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