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인 25일, 경북 영주시 부석면 농산물 집하장 인근에 펼쳐진 청보리밭이 초록빛 장관을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곳은 부석사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해 있어, 영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남기는 새로운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바람결 따라 일렁이는 청보리밭은 아직 완전히 여물지 않은 연둣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봄의 끝자락을 머금은 초록 물결은 보는 이들에게 싱그러운 계절감을 전하며 도심에서 벗어난 여유를 선사했다.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청보리밭 사이를 거닐며 늦봄의 정취를 만끽했고, 일부 방문객들은 드넓게 펼쳐진 초록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나서며 추억을 남겼다.
지역 주민들은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들러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며 쉬어가는 장소가 되고 있다"며 "초여름이 다가오며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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