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 전곡항이 활기로 들썩였다.
23일 오전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 현장. 전날 화려한 막을 올리며 4일 동안의 항해를 시작했다.
축제장은 바다를 만끽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이미 인산인해였다.
형형색색 요트와 보트가 바다 위를 가르고, 체험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니라 직접 몸으로 즐기는 참여형 해양축제로 꾸며졌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함께 마련한 '조선통신사선 승선체험과 선상박물관'은 단연 인기였다. 참가자들은 전통 선박 위에 올라 조선시대 해양교류의 역사와 조선기술을 체험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축제 열기는 '도전! 배끌기'에서 절정으로 치달았다. 참가자들은 굵은 로프를 어깨에 걸친 채 온힘을 다해 보트를 끌었고, 관람객들은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보트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마다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독살체험' 역시 큰 인기였다. 아이들은 물속을 뛰어다니며 물고기를 잡느라 정신이 없었고, 부모들은 아이 손에 잡힌 물고기를 보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버블 댄스 파티'와 '모래놀이터' 주변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25일까지 전곡항 일대에서 계속되며, 방문객들은 바다와 공연, 체험,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즐기며 특별한 주말을 만끽할 수 있다.
윤성진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서해안 최대 해양 축제로 자리 잡은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성 바다의 매력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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