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조정훈 의원 등 지원 유세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김홍열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가 22일 청양 장날을 맞아 청양군 축협 앞에서 유세를 열고 "무너져가는 청양을 반드시 살려내겠다"며 관광·복지·인구 정책 공약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청양이 주저앉느냐 다시 일어서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정치인이 아니라 청양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상가는 비어가고 청년들은 떠나며 어르신들은 홀로 지내고 있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현 군정 관광 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460억 원이 투입된 칠갑타워는 길어야 2~3년짜리 관광상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부산 사람이 서울 가다가도 일부러 청양에 들를 만큼 전국적인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안으로 칠갑호 수중도서관 구상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호수 위에 360도 통유리 형태의 수중도서관과 초대형 서가,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청양만의 독창적 관광 자원을 만들겠다"며 "청양 인구의 10배가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와 경제 분야에서는 '햇빛연금'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달 10만 원씩 지급할 수 있도록 공유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청양만의 새로운 경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구 감소 대응 방안으로는 고려인마을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키르기스공화국 세종학당과 연계해 가족 단위 이주 정착 모델을 만들겠다"며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고, 부모들은 산업체와 농업 현장에서 일하며 청양 인력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는 "청양은 충청 보수의 자존심이자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이라며 "청양에서 압승해 그 바람을 부여와 공주, 서울까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홍열 후보와 김태흠 충남지사가 원팀이 돼 청양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원 유세단도 총출동했다. 윤상현 의원은 "국민의힘이 부족하고 무기력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김홍열·윤용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조정훈 의원은 "서울 마포갑 선거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다"며 "물가 상승과 민주당 정책에 대한 시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남과 청양을 살릴 선택은 기호 2번"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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