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성남시장 후보·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한자리에


[더팩트ㅣ성남=박아론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고향'인 경기 성남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성남시장 후보,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까지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유세의 시작을 알렸다.
21일 오전 10시 성남시 서현역 5번 출구 AK 플라자 앞에서 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안민석 경기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의 출정식이 잇따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겸 6·3 지방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를 비롯해 추미애 후보, 김병욱 후보, 안민석 후보, 김태년·이수진 국회의원, 이승원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자리해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현장에 나온 지지자들을 향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마케팅을 겨냥해)는 윤 내란 세력에게 다시 힘을 주고 선동하고 부추기기 위한 음모가 깔린 것"이라며 "윤석열에게 여전히 머리를 조아리고 호시탐탐 호화를 꿈꾸고 있는데, 방심해서는 안 되고 분연히 맞서서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투표로 다시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이어 "법무부 장관 당시 수사, 기소 분리를 주장해 조리돌림 당했지만 소신을 굽히지 않고 검찰 개혁을 완수해 냈다"면서 "이 정도면 경기도 행정,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믿고 맡길 수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일 코스피 주가가 갱신하고 중동전쟁 중인데도 국격은 올라가 전 세계 정상들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이라며 "유능한 대통령 밑에서 성남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모두 당선시키겠다는 각오로 당당하게 이겨 경기도의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이날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도 함께 유세차에 올라 "성남의 성장 모델을 대한민국 지방도시로 전파시키고, 원도심과 소외된 곳에 기회가 배분되는 복지 성남을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일 잘하는 성남시장 김병욱이 민주당과 원팀 돼서 성남의 대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추 후보와 김 후보 지지 발언을 이어가며 "내란 세력이 다시 내란을 꿈꿀 수 없도록, 윤 어게인 세력을 몰아내야 하는 선거"라면서 "일 잘하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뽑아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대한민국 미래를 뽑는 선거에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했다.
성남시는 이 대통령이 안동시에서 성남으로 올라와 소년공을 시작으로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곳이다. 특히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된 이래 본격적으로 정치 무대에 오른 곳이기도 하다.
특히 민선5~6기를 거쳐 8년 재임 기간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강한 행정가 이미지와 전국적 인지도를 동시에 구축해 경기도지사 도전으로 이어진 정치적 발판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 권력 교체 여부를 넘어 현 정부 출범 이후 높은 국정지지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민심의 확장성을 확인하는 시험대에 서 있다. 특히 경기는 전국 최대 광역 단체이자 민주당의 수도권 장악력을 가늠할 바로미터가 된다.
추 후보가 당선된다면 첫 여성 광역단체장으로 이 대통령의 뒤를 이어 민주당 지사로서 깃발을 꽂게 된다. 김 후보는 당선 시 이 대통령의 정치적 발원지를 이어받아 상징성을 연결하게 된다.
이로 인해 지사부터 성남시장 등 주요 민주당 후보들과 진보 교육감 후보까지 공식 선거 첫날 '성남'에서 그 출발점을 함께 했다. 각 후보들은 서현역 5번 출구 AK플라자 정문 앞 상가 공터를 모두 3개 구역으로 나눠 유세차를 세워두고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순으로 출정식을 진행했다.
현장은 그 상징성을 대변하듯 첫 세몰이 자리인 만큼, 일찍부터 지지자들의 발걸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선거운동원들은 얼굴에 해바라기 꽃 장식을 하고 손 피켓과 각종 홍보물을 들고 민주당 후보들의 한 표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첫 출정식을 연 안민석 후보는 "지난 4년간 현실을 모르는 탁상, 불통 행정으로 학생 성장은 없고 디지털만 남으면서 경기 교육은 멈춰 있었다"며 "산업에서 AI교육으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교육의 중심인 학생들이 AI를 도구로 성장하고, 교사를 돕는 새 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어 "소통하고 합의해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고, 학교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이 되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AI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혁명을 경기도에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