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18일 방영된 KBS대전 초청 토론회에서 나온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발언을 두고 "사실 왜곡과 책임 회피"라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19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박수현 후보 선대위 최재용 정책본부장은 6가지 사안을 지적하며 "220만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정확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후보 선대위는 먼저 김 후보가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박 후보를 비판한 데 대해 "실제로는 김 후보가 4년간 최대 20조 원 지원 기회를 날려버린 당사자"라고 반박했다. 이어 외자·기업유치 성과와 관련해 "50조 원 MOU 중 실제 투자 이행률은 충남도청 공식 자료에 따르면 5.3%에 불과하다"며 "도민에게 실제 투자 현황과 고용 창출 진척률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김 후보가 순세계잉여금 적자 전환을 '재해 때문'이라 한 데 대해 "세입 추계 부실이 원인"이라고 지적했고 AI 데이터센터와 농촌 AI 활용에 대한 발언 역시 보건진료소의 만성질환 데이터 연계, AI센터의 낙상 감지 알림 등 실제 사례를 들어 반박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지원 예산 관련 발언 역시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일축했다. 정부는 추경에 지방채 인수예산 1000억 원과 지방교부세·교육재정교부금 증액을 반영했고, 2027년 본예산부터 연간 최대 5조 원 지원 계획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최 본부장은 "토론회가 사실 왜곡과 책임 회피의 장으로 전락해 유감"이라며 "향후 유사 발언이 반복될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 후보와 캠프는 충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에 집중해 달라"고 촉구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