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가 연일 내놓고 있는 이른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이 시민들 사이에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 개발 공약 일변도의 지방선거와 달리 생활 속 불편을 직접 겨냥한 공약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체감형 선거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정섭 후보는 18일 "내일 시정혁신 정책으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라며 "지난 2월부터 이어온 정책공약 발표의 12번째 시리즈이자 예비후보 단계 마지막 공약 발표"라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규정하고 교육·문화·농업·청년·경제·일자리 분야 공약을 매주 정례적으로 발표해 왔다. 지방선거에서 보기 드문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시민 반응이 집중되는 분야는 생활밀착형 '소확행 공약'이다. 김 후보는 지난달부터 시민 제안 방식의 정책 창구를 운영하며 일상 속 불편 개선 과제를 공약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촌 지역에서 공주페이를 사용할 경우 기존 혜택에 더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농촌 소비 촉진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청양군의 농촌 기본소득 정책에 대응할 현실적 대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또 어린이날 행사를 도심 한 곳이 아닌 어린이 거주 밀집 지역 중심으로 분산 개최하겠다는 공약 역시 젊은 부모층의 호응을 얻었다. '아이와 가족 중심 정책이 필요했다'는 반응이 이어진다는 게 선거캠프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금강신관공원과 면 지역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설치, 공연·전시·강좌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앱 개발, 반려동물 마이크로칩 및 예방접종 지원 등 실생활 중심 공약이 연이어 제시됐다.
김 후보는 "몇 년씩 걸리는 대형 사업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더 중요하다"며 "생활 속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발굴해 민선9기를 시민행복 체감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책 발표가 이어지면서 시민사회와 업계의 정책 간담회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김 후보 선거사무소 주관 정책 간담회만 20여 차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의 공약 발표 기자회견은 19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제는 '시정혁신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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