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14일 오리역세권 일대를 제4테크노밸리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역세권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오리역세권 내 국공유지와 상업시설 부지를 통합해 용도와 밀도 규제가 없는 도시혁신구역(화이트존)으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 참여하는 4개 핵심구역으로 나눠 착수한다. 이들 구역은 팹리스·AI·로봇 등 미래 핵심산업을 유치하는 '미래산업 R&D 존', 대기업 본사 및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복합업무 존', 의료·교육 시설 등이 갖춰져 업무 효율과 주거지 연계를 돕는 '상업업무지원 존', 하수처리장 부지를 활용해 수변 문화공간과 전시관 등을 조성하는 '공연·전시·복합문화공간 존' 등이다.
교통인프라 확충 계획도 내놨다. △SRT 복복선화 및 오리동천역 신설 추진 신설 △오리동천역-신분당선 동천역-오리역 지하 연결망 구축 등이다.
김 후보는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비 포함 1209억 원 규모로 추진하던 주민 중심 다목적 복합문화예술공간 사업을 80% 이상 대폭 축소해 시비 144억 원 물빛정원이라는 보여주기식 소규모 개발로 전락시켰다"며 "도시혁신구역 추진도 폐기하고 지구단위계획으로 변경해 대규모 앵커기업 유치와 랜드마크 조성에 치명적인 어려움을 초래하게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오리역세권 개발의 성공 여부는 앵커기업 유치에 달려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와 추진력으로 오리역세권 개발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또 "취임 직후 기수립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시유지부터 우선 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즉각 수립 할 것"이라며 "오리 역세권 개발로 성남 전체 재건축 물꼬를 트는 강력한 기폭제가 되도록 해서 성남의 오리를 가장 역동적인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