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현역 89명 '본선 생환 전쟁'…제12대 경기도의회 권력 지도 바뀌나
11대 경기도의회 의원 중 57.0% 지방선거 공천 확정
현역 맞대결 3곳…기초단체장으로 체급 높인 의원 4명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절반 정도가 6·3 지방선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며 다선에 도전한다.

당내 공천 문턱을 넘은 현역 의원들의 생존율에 따라 차기 경기도의회 권력 지형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12일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광역의원 공천 현황을 보면,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156명 가운데 현재까지 공천이 확정된 현역은 89명(57.0%)에 달했다. 재선부터 4선까지 다선을 노리는 이들이다.

수원시의 경우 12명의 현역 의원 가운데 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황대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호겸·이호동 의원 등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각각 4선과 재선에 도전했던 국민의힘 남경순 의원과 민주당 문병근 의원은 당내 문턱을 넘지 못했다.

용인시는 현역 10명 가운데 7명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 민주당은 4선에 도전하는 남종섭 의원을 비롯해 전자영 의원이, 국민의힘은 이영희·김영민·정하용·김선희·윤재영 의원이 본선을 치른다.

국민의힘 용인시 6선거구의 경우 강웅철·지미연·김선희 등 현역으로만 3인 경선이 펼쳐져 김선희 의원이 최종 승리했다. 용인시는 12대부터 1개 선거구가 늘어난다.

기초단체장 도전으로 3명이 사직한 고양시는 전체 12명 가운데 5명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 변재석·고은정 의원과 국민의힘 이인애·심홍순·김완규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변재석 의원이 고양1에서 고양2로 선거구를 옮기면서 국민의힘 이인애 의원과 현역 승부를 펼친다.

화성시는 8명 가운데 민주당 이홍근·신미숙·김태형·김회철·이진형 의원 등 5명이 공천을 받았다. 화성시도 1개 선거구가 늘어난다.

성남시는 8명 가운데 1곳을 제외한 7명이 현역으로 채워졌고, 부천시는 8명 가운데 5명, 남양주 역시 8명 가운데 5명의 현역이 본선을 치른다.

남양주시 2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에서 개혁신당으로 이번에 다시 국민의힘으로 당을 옮긴 김미리 의원이 본선에서 친정인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안산시는 8명 가운데 4명, 안양시는 6명 가운데 5명의 현역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안양시 5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비례대표였던 장민수 의원이 지역구로 출마하면서 현역인 국민의힘 유영일 의원과 경쟁하게 됐다.

파주시는 5명 가운데 무려 4명이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면서 국민의힘 이한국 의원만 유일하게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기초단체장에 도전했던 민주당 조성환·이용욱 의원과 국민의힘 고준호·안명규 의원은 당내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포시는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직한 1명을 제외한 3명의 현역이 모두 공천을 받았고, 하남시는 3명의 현역 모두 본선을 치른다.

다만, 하남시에 1개 선거구가 신설되면서 고양시에 있던 국민의힘 이상원 의원이 윤태길 의원의 지역구였던 하남1에서 출마한다. 윤태길 의원은 신설 선거구로 옮겼다.

의정부시는 4명 가운데 2명, 광명시는 4명 가운데 3명, 광주시는 4명 가운데 3명이 본선에 올랐다.

광주시 3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비례대표였던 이자형 의원이 국민의힘 현역인 오창준 의원과 지역구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오산시는 김영희·조용호 의원 등 2명이 각각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 본선에 진출했다.

선거구가 2개씩인 이천시·구리시·포천시 등은 모두 현역이 공천을 받았고, 마찬가지로 2개 선거구인 양주시·의왕시·양평군·여주시·동두천시 등은 현역 1명씩 살아남았다.

안성시는 2개 선거구, 가평군은 1개 선거구에 현역은 없다.

선거구가 1개씩인 과천시와 연천군은 현역이 모두 공천됐다.

한편 기초단체장으로 체급을 높인 경기도의회 의원 가운데 본선 진출자는 민주당 이기형(김포시장)·조용호(오산시장)·이인규(동두천시장) 의원과 국민의힘 김정호(광명시장) 의원 등 4명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여야 모두 현역 중심 공천 기조를 보였지만 본선에서는 정당 지지율과 지역 민심 변화가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생환률에 따라 경기도의회 권력 지형에도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