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광운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예비후보(제2선거구)가 전날 조치원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와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시의원 후보, 지지자와 주민 등이 참석해 재선 도전에 힘을 보탰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교통·교육·청년·생활 인프라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조치원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교통과 생활 기반 확충"이라며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조치원 번암사거리~홍익대 구간 BRT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CTX 조치원역 정차와 수도권 전철 서창역 정차, 조치원 서창역 환승센터 조성 등을 통해 교통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통 혁신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니라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핵심 정책"이라며 "조치원을 세종 북부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했다.
청년·교육 분야에서는 봉산리 폴리텍대학 유치와 세종형 직업훈련원 설립 추진 계획을 내놨다. 또 영재체육고 설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막겠다고 했다.

생활밀착형 공약으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해소와 신흥리 재개발, 독립리 미완성 건축물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주차장과 공원 편의시설 확충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김 후보는 "조치원은 정체된 도시가 아니라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최근 조치원 지역 아파트 화재와 정전 사고 당시 김 후보의 현장 대응을 언급하며 "주민 곁을 끝까지 지킨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최 후보는 "공휴일이라 초기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김 후보는 밤새 현장을 지키며 주민 불편을 챙겼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견제와 균형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상식과 법치가 살아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축사, 후보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 후보의 딸과 사위가 직접 신발끈을 묶어주는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이를 두고 "끝까지 뛰라는 가족의 응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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