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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명품 도시 만들겠다"
검단의 미래 비전 핵심은 '자족도시'
"검단의 첫 설계가 향후 수십 년 미래 좌우"


김진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 /김진규 예비후보
김진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 /김진규 예비후보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오는 7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인천시 검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진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검단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언제나 '실행'을 먼저 꺼낸다.

화려한 수사보다 결과, 보여주기식 약속보다 실현 가능한 계획, 그리고 선언보다 성과를 중시하는 정치. 그가 스스로를 "현장 문제를 해결 중심으로 접근하는 실무형 정치인"이라고 정의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6일 <더팩트>가 만난 김 예비후보는 검단구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점 앞에서 자신을 도시의 첫 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그는 바닷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강인한 체력과 끈기를 길렀다.

이후 대전중학교와 공주고등학교를 거치며 학업에 매진했고, 학창 시절에는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며 소년체전에 출전할 만큼 남다른 운동 감각도 갖췄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강한 체력은 지금도 그의 정치 활동을 지탱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 후보의 정치적 뿌리는 검단에 깊게 내려져 있다.

2005년 원당동에 정착한 이후 20년 넘게 주민으로 살아오며 검단의 성장과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왔다.

한적했던 도시 외곽은 수도권 서북부 핵심 신도시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부족이라는 구조적 과제도 함께 안게 됐다. 김 후보는 바로 그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정치인이다.

정치 입문은 생활 현장에서 시작됐다. 학교 운영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공동체 문제 해결에 힘써 왔고, 보다 큰 책임감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에서 기초의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늦은 출발이었지만, 생활밀착형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며 존재감을 키워 왔다.

12년간 이어진 의정활동은 그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인천시의회 의원 시절 광역지자체 최초로 중·고교 교복 무상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무상교육 실현의 기반을 마련했고, 학교 급식 환경 개선과 교실 공기질 향상 등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지역 차원에서는 시립마전도서관, 검단다목적도서관, 검단노인회관 건립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성과를 냈다.

김진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 /김진규 예비후보
김진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검단구청장 예비후보. /김진규 예비후보

김 후보가 내세우는 검단의 미래 비전은 분명하다. 핵심은 '자족도시'다.

현재 장기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스마트업 특별계획구역에 AI 기반 미래산업 기업과 연구·창업 기능을 결합한 '검단 AI밸리'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세수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주거 중심의 신도시를 넘어 산업과 기술,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도시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교통 문제 해결 역시 주요 과제로 꼽았다. 안동포사거리와 검단사거리 일대의 만성적인 정체 해소를 위해 신호체계 개선, 차로 확장, 도로 입체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서울행 광역급행버스 확대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조기 착공을 통해 서울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여기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육 전담기구 설치,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지체계 구축까지 더해 '살기 좋은 검단'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김 후보가 강조하는 것은 '첫 단추'다. 초대 검단구청장은 단순한 행정 책임자가 아니라 도시의 철학과 방향, 성장 속도를 결정하는 창립 리더라는 것이다.

그는 "검단의 첫 설계가 향후 수십 년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편안하며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검단을 가장 잘 알고, 검단의 문제를 가장 깊이 이해하며, 해결 방안을 가장 구체적으로 준비한 사람"이라며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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