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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도농 상생·스마트 그린 시티로 세종 삶의 질 높인다"
농촌 소득·환경 개선부터 세종보 정상화·국가도시공원 추진
의료·복지까지 '품격 있는 공동체 도시' 비전 제시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6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6일 세종시 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도농 상생을 통한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도시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 그린 시티'를 지향해 온 세종의 정체성 강화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정책 구상을 밝혔다.

최 후보는 6일 세종시 나성동 아리아리캠프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해당 공약은 소득 지원, 영농 기반 개선,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축으로 한다.

그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닌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농촌 활력 증진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건강 분야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도 제시했다. 특히 일부 환경단체의 불법 점거로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종보를 정상 가동해 금강 수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사계절 활용 가능한 친수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앙공원과 수목원의 경관을 개선해 수변 중심 도시 환경을 강화하고, 수질·수량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과학적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도 알렸다. 금강수목원은 공익성 유지를 전제로 국유화를 추진해 시민 치유정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아울러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관련 법 개정 일정에 맞춰 제도적 기반 역시 마련할 방침이다.

최 후보는 보훈 대상자,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품위 있는 시민·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예우하고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국가유공자 장례선양단 예우를 강화해 대통령 명의 근조기, 태극기 수의, 유공자 증서 등을 제공하고 공영주차장과 문화시설 이용료 면제 혜택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통해 봉사·체험·멘토링 활동을 확대하고 세대 간 이해와 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가족과 마을 단위의 '확장된 효문화 운동'도 추진한다. 가족 대화의 날 운영, 마을 어르신 안부 전화, 추억 공유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 기반의 효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이야기 할머니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이 유아 교육기관을 방문해 전통과 역사를 전달하도록 지원하고 농촌 지역에는 '효도 해비타트 프로젝트'를 도입해 노후 주택을 개선하는 한편 안정적인 노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의 상급종합병원 격상을 추진해 진료과목 확대와 전문의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응급·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원스톱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것이 도시의 품격"이라며 "세종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따뜻한 공동체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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