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의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 추경이 결국 도의회에서 멈췄다. 도민들께 돌아갈 민생의 고통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 정말 개탄스럽다"고 적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모든 정치인들이 국민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하는데 정작 시급한 민생 예산은 뒷전"이라며 "여야가 합의까지 해놓고도, 당리당략에 밀려 무산됐다. 대체 말이 되는 일인가"라고 했다.
또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지는 못할 망정, 민생의 발목을 잡고 있다.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무도 하지 못하는 정치는 그 존재 이유를 스스로 잃는 것"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성립 전 예산 제도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민생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를 향해서는 "여야가 합의한 추경안, 바로 임시회를 소집해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와 선거구 조정 문제로 갈등하면서 전날 도의회 제389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가 파행했다.
도의회가 자정까지 정회한 본회의를 다시 열지 않고 산회하면서 추경안 처리도 무산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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