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너지·마을정책 강화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는 29일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차례 구청장 경험과 초심의 열정을 모두 쏟아 유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넘어 글로벌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민선7기와 8기를 거치며 구민 삶과 도시 지도를 바꾸는 데 매진해 왔다"며 "유성은 지속가능성, 생활 인프라, 정책 실행력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유성구는 지속가능 도시 평가, 공약 이행 평가 등에서 전국 상위권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 잘하는 중앙정부의 정책이 성과를 내려면 지방정부의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안정성과 연속성, 실행력을 바탕으로 유성을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함께 더 좋은 미래'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혁신도시 △주민자치도시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 도시 △생애주기 맞춤 복지도시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문화도시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7·8기 핵심 성과로 꼽은 창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유성의 자산은 사람과 과학기술"이라며 "AX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장동력은 창업 활성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가정신 확산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햇빛 에너지 복지' 구상을 제시했다. 공공기관 주차장 등 유휴 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생산된 전력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에너지와 복지를 결합한 모델이다.
도시 운영 방향으로는 '마을 단위 자족 기능 강화'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돌봄·교육·문화·주민자치가 생활권 내에서 해결되는 구조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권역별 커뮤니티와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3선 도전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는 "필요한 일꾼이라면 더 일할 수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하루도 맡아서는 안 된다"며 "유성에서 3선 도전이 드문 것은 사실이지만,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유성은 대전환의 중심에 서 있는 도시"라며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직접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과 함께 더 좋은 미래를 열고, 대한민국 지방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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