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국민의힘 소속인 서철모 대전시 서구청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서철모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책임과 각오로 서구의 미래 앞에 다시 섰다"며 "행정가 서철모가 돌아본 지난 4년, 서구의 충분한 가능성을 찾았고 이제 그 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추진 △CTX 둔산역 유치 △방위사업청 유치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노루벌 국가정원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을 제시하며 "서구가 충청권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구는 충분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도시지만, 그 성과가 모든 주민 삶에 고르게 닿지는 못했다"며 "교통·의료·문화·청년 정착 기반 등에서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지금 서구에는 정치인이 아니라 검증된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정치가 아닌 실행으로 성과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하고, "주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일해 본 사람'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예비후보는 향후 구정 운영 방향으로 행정혁신 3대 전환과 함께 △지역경제 △도시 인프라 △문화·의료 △청년 정책 △생활 안전 등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영상콘텐츠특구 활성화, KT인재개발원 부지 첨단산업 집적복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재정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CTX 복합환승터미널 조성과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17개 지구 순차 추진, 트램 연계 교통망 재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문화·의료 분야에서는 관저 메디컬 특화지구 조성과 대덕대로 미디어파사드 거리 조성, 지역예술인 참여형 아트마켓, 도안호수공원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정책으로는 월평 청년창업특화 공간 조성과 1인 창업 생태계 지원, 외식·위생업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골목, 공원, 상가를 연결하는 '10분 보행 루트' 구축과 조명 개선 등을 추진해 보행 안전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경쟁 후보인 전문학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서구청장 예비후보와의 정책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본사회와 같은 정책은 국가 단위에서 논의할 사안으로, 재정 여건이 제한된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서구에는 실질적이고 손에 잡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차이에 대한 토론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에 맞는 방향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정치적 쟁점과 관련한 질문에는 "비상계엄은 잘못된 선택이라는 점이 이미 헌법재판소 판단과 국민 선택으로 확인됐다"며 "이제는 갈등을 넘어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서구 인구가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점도 언급하며 "사람이 다시 모이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모시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서구는 관리의 시대를 넘어 도약의 시대로 가야 한다"며 "검증된 행정가로서 서구의 재도약을 완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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