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신계용 시장은 28일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옛 굴다리시장 일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약속보다 이미 시작한 변화를 완성하는 것이 지금 과천에 필요하다"며 "그동안 뿌린 씨앗이 야무진 열매를 맺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주요 성과로 △과천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 확정 △GTX-C 노선 추진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지식정보타운 단설 중학교 부지 확보 △송전탑 지중화 재원 마련 등을 꼽았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과천시는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대통령상과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의료 인프라 확충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아주대학병원 유치를 통해 응급의료 공백을 줄였으며, 향후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체계 완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시정 방향과 관련해 신 시장은 무분별한 개발에 선을 그었다. 특히 경마장 부지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 "필요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인 이재명 정부와의 차별화도 시사했다.
도시 발전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신 시장은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경마공원, 대공원을 연계한 문화·과학 복합벨트를 조성하고, 주변 낙후 지역 개발을 통해 과천만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과천형 AI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내걸었다. 지식정보타운의 푸드테크, 막계지구의 바이오, 3기 신도시의 AI 산업을 연결하는 'AX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와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시장은 "정파와 진영을 넘어 실용 행정으로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천의 다음 10년, 100년을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 '더 넥스트 시티(The NEXT City)'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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