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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재난·후보 검증 공방 동시에…임명배, 구미 전력사고 대응·경선 갈등 정면 대응
복구·보상 로드맵 공개 요구…법적 대응 공방 속 정책 경쟁 강조

임명배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임명배 후보 캠프
임명배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임명배 후보 캠프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국민의힘 구미시장 경선에 출마한 임명배 예비후보가 구미 3공단 전력 사고 대응 문제와 경선 과정의 검증 공방에 대해 잇따라 입장을 밝히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2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발생한 구미 3공단 전력 사고와 관련해 한국전력과 구미시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구미 산업의 심장인 3공단 가동 중단은 단순 정전이 아닌 '산업 재난' 수준"이라며 "현장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관계 기관이 '원인 파악 중'이라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중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핵심 생산라인이 멈추고, 인근 상권과 시민 일상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생산 차질과 설비 피해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사고 원인 투명 공개 △복구 일정 명확화 △피해 기업 보상 로드맵 제시 △구미시 차원의 긴급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특히 한국전력을 향해 "안전을 위한 지중화 사업이 오히려 재난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복구 시점과 보상 계획을 즉각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구미시에 대해서도 "피해를 개별 기업 문제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며 "전수 조사와 함께 금융·세제 지원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 산업도시 구미에서 전력 사고로 공장이 멈추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산업단지 전력 인프라 전면 점검과 노후 시설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임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법적 대응 공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24일 발표한 별도 입장문에서 상대 후보인 김장호 예비후보 측의 법적 대응 예고에 대해 "비방이 아닌 검증"이라며 반박했다.

임 후보는 "공직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는 시민과 당원들의 정당한 알 권리 차원"이라며 "이를 비방으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을 앞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고발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구미 경제 활성화와 공공의료, 주거 안정 등 정책 중심 경쟁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갈등을 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후보의 자질과 비전을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 3공단 전력 사고를 둘러싼 대응 논란과 함께 경선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경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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