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순=조효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화순군수 후보로 임지락 예비후보를 최종 선출했다.
대리투표 의혹으로 한 차례 경선이 중단된 뒤 재경선이 치러진 끝에 후보가 확정되면서, 민주당은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 공천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선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임 예비후보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화순군수 결선투표에서 윤영민 예비후보를 누르고 6·3 지방선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결선은 당초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던 기존 경선이 대리투표 의혹으로 무효 처리된 뒤 다시 실시된 재투표였다.
화순군수 경선은 이번 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가장 큰 변수였다. 경선 도중 대리투표 정황이 불거지며 공정성 논란이 커졌고, 후보 간 공방도 격화했다.
당은 결국 화순군수 후보 선출 절차를 전면 중단한 뒤 재경선을 결정했다. 논란 수습과 함께 경선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였다.
재경선에서는 투표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을 최소화하고 결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국민 선거인단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80%로 확대, 권리당원 비율은 20%로 축소했다. 당심보다 민심 비중을 대폭 높여 다시 승부를 가리도록 한 것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선 과정의 진통은 적지 않았지만, 후보 선출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본선 구도와 무소속 변수, 당내 갈등 수습 여부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화순군수 선거는 경선 파장이 컸던 만큼 재경선 이후 지지층 결집과 후유증 봉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이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당 경선을 마무리 지으면서 확정된 본선 진출자는 △강진군 차영수 △곡성군 조상래 △광양시 정인화 △고흥군 공영민 △구례군 장길선 △나주시 윤병태 △담양군 박종원 △목포시 강성휘 △무안군 김산 △보성군 김철우 △순천시 손훈모 △신안군 박우량 △여수시 서영학 △영광군 장세일 △영암군 우승희 △완도군 우홍섭 △장성군 김한종 △장흥군 김성 △진도군 이재각 △해남군 명현관 △함평군 이남오 △화순군 임지락 후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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