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정섭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밝혀...“지역 발전 위해 불가피한 결단”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인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오는 29일 의원직 사직을 공식 선언하면서,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서 오는 6월 3일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박 후보는 25일 충남 공주시 신관동에서 열린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사퇴를 공식화했다. 현행 규정상 4월 30일 이후 국회의원이 사퇴할 경우 보궐선거는 내년으로 미뤄진다.
그는 "4월 28일까지가 국회의원 임기이고, 29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께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 주민들을 향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도지사 출마 결단의 배경에 대해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했고 성과도 냈지만 그것만으로는 공주·부여·청양의 더 큰 발전을 이루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결정을 '맏아들의 책임'에 비유했다. 그는 "과거 어려운 시절, 맏아들이 혼자 학교를 다니며 동생들을 생각하던 마음과 같았다"며 "공주·부여·청양이 마치 배고픈 동생들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회의원을 넘어 충남도지사가 되어 지역을 더 크게 책임지고 챙기겠다는 결단"이라며 "더 큰 책임을 지기 위한 선택으로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김정섭 후보와 함께 공주와 공주·부여·청양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겠다"며 "용서와 함께 더 큰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