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안광식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접목한 '세종국제영어마을' 조성 구상을 내놨다.
사교육 중심의 영어교육 구조를 공교육 체계로 흡수해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안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우수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영어 회화·체험 중심 교육이 부족해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한계가 있다"며 "공공형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국제영어마을은 수익사업이 아닌 공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방과후·주말 프로그램과 방학 집중 캠프를 연계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이어지는 영어 공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 대상 평생교육 기능도 포함해 지역 전체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도 제시됐다. 유아와 초등학생은 놀이·체험 중심 몰입형 교육, 중·고등학생은 토론·발표·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용 영어 능력을 강화한다.
방학 기간에는 집중 영어캠프를 운영해 단기간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유도한다.
시설은 대학 부지와 기존 교육시설을 활용한 복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읍·면 지역은 학교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캠퍼스로 활용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문화 학생과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안 예비후보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중심의 실용 영어교육 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며 "조치원 원도심 유휴시설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원은 교육청 예산을 기반으로 특별교부금과 국비사업을 연계해 확보하고,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초기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교육기관 및 민간 콘텐츠 기업과 협력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안 예비후보는 "세종국제영어마을은 AI 맞춤형 학습과 토론·탐구 중심 IB 교육을 결합한 미래형 모델"이라며 "단순한 영어교육을 넘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교육복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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