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은 2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후보들에게 기후·환경 분야 15대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은 '지구의 날'로,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은 이상기온과 폭염 등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지방선거를 앞둔 후보들의 적극적인 기후공약 발표를 촉구했다.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은 "천안시는 인구 70만 명, 예산 2조 4900억 원 규모의 도시임에도 기후정책은 정부 보조사업에 의존해 왔다"며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4년은 혁신적인 기후정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4월에 초여름 같은 날씨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동시에 나타난 점을 언급하며, 기후위기가 시민 생활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에 제안된 15대 정책은 △건물 에너지 성능 혁신과 녹색건축 전환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천안형 기후대응기금 조성 △재생에너지 발전 20% 달성 로드맵 수립 △기후돌봄 서비스와 기후 안심 숙소 운영 △탄소중립학교 추진 △가축 분뇨 활용 바이오가스 플랜트 설치 등이다.
또한 △녹색교통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설계 구축 △수리·수선 문화 확산과 제로웨이스트 매장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공론화 및 재검토 △천안아산 열병합발전소 건설 사회적 합의 마련 △송전선로 입지 선정 절차 중단 및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 등이 포함됐다.
박진용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은 "천안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시장 후보들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후·환경 정책을 공약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인 기후위기천안비상행동은 5월 중 천안시장 후보 캠프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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