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 '물골' 등 수자원 관리도 확인

[더팩트ㅣ울릉·독도=김성권 기자] 국가유산청이 독도의 천연기념물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현지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자연유산국장을 비롯한 관계 전문가 4명이 참여해 독도평화호를 이용,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지역 사회에서 제기된 환경 오염 문제와 시설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사단은 우선 과거 유류 유출로 인한 토양 오염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섬 내 방치 폐기물의 반출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서도의 주요 식수원으로 알려진 '물골'의 수질과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독도 고유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는 위해생물 방제사업의 추진 현황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독도 내 시설물 설치 및 각종 행위허가 신청 사항에 대해서도 현장 여건을 반영한 적정성 검토가 이뤄졌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독도는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자 소중한 천연기념물"이라며 "이번 현지 조사를 통해 보존 관리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기상 여건과 독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당일 일정으로 긴급하게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는 향후 독도 보존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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