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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속 울린 화합의 선율…'제1회 영·봉 이몽룡 음악회' 성료
숯불 삼겹살 구이 등 먹거리와 어우러진 봄비 속 낭만 공연

17일 '제1회 영(영주시)·봉(봉화군) 이몽룡 음악회'가 봄비 속 성황리에 열렸다. /독자 제공
17일 '제1회 영(영주시)·봉(봉화군) 이몽룡 음악회'가 봄비 속 성황리에 열렸다. /독자 제공

[더팩트ㅣ영주·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을 잇는 역사·문화 교류의 장이 봄비 속에서 낭만적으로 펼쳐졌다.

지난 17일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일원에서 '제1회 영(영주시)·봉(봉화군) 이몽룡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영주시지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자연 속 공연의 묘미를 즐겼다. 특히 이몽룡 둘레길을 찾은 방문객들은 신암리의 푸른 산세와 어우러진 음악 무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7일 제1회 영(영주시)·봉(봉화군) 이몽룡 음악회가 봄비 속 성황리에 열렸다. /독자 제공
17일 제1회 영(영주시)·봉(봉화군) 이몽룡 음악회가 봄비 속 성황리에 열렸다. /독자 제공

공연은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막을 열어 역동적인 고고장구,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지역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비 내리는 산중의 운치를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현장에서 펼쳐진 '대형 숯불 김치 삼겹살 구이'였다. 빗속에서 피어오르는 숯불 향과 고소한 삼겹살의 풍미가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7일 제1회 영(영주시)·봉(봉화군) 이몽룡 음악회가 봄비 속 성황리에 열렸다. /독자 제공
17일 제1회 영(영주시)·봉(봉화군) 이몽룡 음악회가 봄비 속 성황리에 열렸다. /독자 제공

이몽룡 둘레길은 조선시대 실존 인물 성이성의 발자취를 기반으로 조성된 길로,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영주시와 봉화군 간 상생 협력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가수협회 영주시지부 관계자는 "첫 회 음악회를 통해 양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몽룡 둘레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17일 제1회 영(영주시)·봉(봉화군) 이몽룡 음악회가 봄비 속 성황리에 열렸다. /독자 제공
17일 제1회 영(영주시)·봉(봉화군) 이몽룡 음악회가 봄비 속 성황리에 열렸다. /독자 제공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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