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오월드를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탈출 열흘만에 포획됐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4분 안영IC 인근 수로에서 생포됐다.
생포된 늑구는 즉각 오월드 내 진료소로 옮겨져 간단한 진료를 받았으며 맥박과 체온 모두 정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은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 뿌리공원 인근에서 늑대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일대를 수색했지만 늑구가 아닌 오소리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오후 11시 45분 대전시 중구 안영동 284-1번지 일대(안영IC)에서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발견해 수의사들의 확인을 거쳐 다음 날 새벽 0시 30분쯤 마취총을 사용한 포획 작전에 나섰고, 약 10여 분 만에 안전하게 포획에 성공했다.
포획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늑구 역시 큰 외상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와 오월드 측은 늑구의 탈출 경위와 시설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유사 상황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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