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실제 운전 사실 증빙 시 지역화폐로 20만 원 지급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예산 부족으로 제때 지급을 할 수 없었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금'과 관련, 지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면허를 반납하고도 지원금을 받지 못한 대기자 전원에게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전부 지급할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면허 반납 신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모든 신청자에게 적기에 지원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실제 전년도 미지급분을 다음 해 예산으로 우선 충당하면서 해당 연도 신청자의 지급 시기가 다시 지연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에 시는 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확보해 기존 미지급분은 물론 2026년 신청자에 대해서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구리사랑상품권(구리사랑카드)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시인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다. 일반 반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10만 원을 지급하며 2026년 신청자부터는 실제 운전 사실을 증빙하면 지원금이 20만 원으로 상향된다.
신청 시에는 자동차등록증, 자동차보험 증서 등 실제 운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원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감사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누적된 대기분을 신속히 해소해 행정 신뢰를 높이고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통해 더욱 안전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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