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비례)과 이종승 세종시당위원장이 세종시장 후보 단일화와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두 사람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정치개혁을 실험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후보 당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수적"이라며 "시기가 늦어질수록 효과는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단일화 일정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최종 후보 발표 다음 날인 오는 17일 협상을 시작해 2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30일까지 단일화를 완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의원은 "조국혁신당은 이미 단일화 협상 권한을 위임받았다"며 "이제 민주당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압박했다.
두 사람은 또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 세종시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제안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기존 소선거구 체제의 대표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가 통합된 단층제 구조로, 중대선거구제를 광역의회에 도입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지역"이라며 "정치적 다양성과 대표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5개 4인 선거구' 도입안을 제시하며, 양당이 합의할 경우 이번 지방선거부터 적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과 이 위원장은 "세종에서 후보 단일화와 선거제 개편이 함께 이뤄진다면 정치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당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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