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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 지역 유력인사 대거 합류…민주당 위상↑
국힘 당원·연관 인사도 참여…과거와 다른 분위기
박봉규·권영세·김형렬·김윤식·추광엽 등 눈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총리(왼쪽에서 세 번째)가 14일 대구시 상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부겸 캠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총리(왼쪽에서 세 번째)가 14일 대구시 상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부겸 캠프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총리 캠프에 대구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합류해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선거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새로 합류한 이들은 과거 국민의힘 당원이었거나 연관 있는 정·관·경제계 인사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 전 총리의 등판으로 지역에서 '만년 소수세력'인 민주당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부겸 '희망캠프'는 14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박봉규(72)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 권영세(73)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태일(70) 전 장안대학교 총장 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전 부시장은 대성에너지 사장을 거친 명망가이고, 권 전 부시장은 새누리당 시절 재선 안동시장을 지낸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3선 시장을 역임했다.

또 민주당 3선인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시병)과 재선 국회의원이자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홍의락 전 의원(71), 2018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임대윤 전 동구청장(68)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했다.

정풍영(67) 전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형렬(66) 전 수성구청장도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한다. 김 전 구청장은 2006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수성구청장을 지내다 2010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정책본부장에는 이효진(59) 전 국무총리실 경제조정실장(호서대학교 특임교수)이 선임돼 경제·일자리 분야 정책을 총괄한다.

후원회장으로 장익현(68)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김윤식(70) 전 신협중앙회장, 추광엽(68) 대구산업단지경영자 협회장 등이 합류했다. 추 협회장은 새누리당 시절 대구시당 부위원장 간사를 맡는 등 국민의힘 계열에 오랫동안 몸담은 인사다.

김부겸 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에 영입한 인사들은 후보 측이나 민주당에서 요청한 분도 있지만, 스스로 찾아와 돕겠다는 이들이 많다"라며 "캠프 참여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 합류할 인사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과 관련 있는 인사들은 대구 경제의 어려움, 당선 가능성 등을 보고 김 후보의 선거를 돕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라고 전하며 "역대 대구시장 선거와는 크게 달라진 지역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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