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순천향대 부천병원, 당뇨발 치료 연구로 국제학회 '최우수 구연상'
프로바이오틱스·고려홍삼 병용요법, 새로운 치료 전략 제시

정형외과 당뇨발 연구소 이영구 교수(좌측)와 안혜민 박사과정생.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당뇨발 연구소 이영구 교수(좌측)와 안혜민 박사과정생. /순천향대 부천병원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당뇨발 연구소가 미세먼지 환경에서 당뇨발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국제학회 최고상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정형외과 당뇨발 연구소 이영구 교수와 안혜민 박사과정생이 최근 열린 '2026년 서울국제창상학회'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학회 발표 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에 수여된다.

이 교수팀은 '디젤 배기가스 입자에 노출된 당뇨병성 창상 치료에 프로바이오틱스와 고려홍삼 병용요법의 효과'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미세먼지가 당뇨발 상처 회복을 지연시키는 기전을 규명하고, 안전성이 높은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구팀은 미세먼지에 노출된 당뇨 쥐 모델에서 염증 지표인 NF-κB와 TNF-α 발현이 증가하고 창상 치유가 지연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어 항염과 조직 재생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고려홍삼을 병용 투여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로 증가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이 감소했고, 조직 재형성에 관여하는 MMP-9과 TIMP-1 단백질 발현이 활성화됐다.

또 조직학적 분석에서 미세먼지로 저해된 육아 조직 형성이 투여 14일 차에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고, 염증 세포 침윤도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미세먼지 환경에서도 당뇨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영구 순천향대 부천병원 당뇨발 연구소장은 "당뇨발은 전신 건강과 밀접한 복합 질환"이라며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한당뇨발학회 학술위원장과 대한창상학회 보험심사위원장을 역임하며 관련 연구와 학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