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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하위 20%' 경기도의원 불안감 확산…'공천 탈락' 신호?
경기도의회 전경./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전경./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70명이 넘는 경기도의원 평가 결과를 개별 통보하면서 도의원들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거나 체급을 올려 기초단체장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하위 20%' 통보가 6·3 지방선거 공천 구도를 흔들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7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 경기도당은 최근 평가 결과 하위 20% 도의원 통보를 마쳤고, 이의 신청 절차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규상 통보를 받은 당사자는 48시간 안에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의정·지역구 활동, 당 기여도, 도덕성 등을 종합해 하위 20%인 10여 명을 추렸다.

재선에 도전하는 A 도의원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이 반명계에서 친명계로 바뀌자 지역위원회의 정책회의 등에 1년 넘도록 불참하는 등 지역 활동을 게을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B 도의원은 뚜렷하게 당헌·당규를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잇단 기행으로 논란의 중심에서면서 낙제점의 도덕성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0% 분류된 것이 불출마 결심에 영향을 미친 경우도 있었다.

해당 도의원들은 하위 20% 판정을 사실상 '공천 탈락'에 준하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부 의원들은 이를 만회하거나 위기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오히려 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안산시에서는 2024년 4월 총선 과정에서 당시 전해철 전 의원이 하위 20%에 포함돼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하위 20%는 공천 심사에서 20% 감산, 경선에 진출하더라도 추가 20% 감산이 적용된다"며 "이중 감산을 극복하고 경선에서 승리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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