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충남 공주시 신관동 선거사무소에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해 '돌봄·의료·일자리·디지털 복지'를 아우르는 종합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복지 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정섭 예비후보는 우선 '공주형 돌봄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의료·요양등지역돌봄의통합지원에관한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보건·의료·요양·생활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한 '과 단위' 전담조직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보건소와 읍면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간 협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돌봄 인력 처우 개선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기요양요원과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 인력 등 약 2800명에 이르는 종사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처우개선비 인상과 보험료 지원, 유급 안식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는 월 5만 원에서 2배로 인상하고, 생활지원사에게는 신규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돌봄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와 돌봄 로봇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공주시 전 지역의 통신·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상황 시 119와 연계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령화 대응 정책도 다각도로 제시됐다. 경로당 운영진에게 '안전지킴이 수당'을 지급해 시설 안전과 감염병 관리 역할을 강화하고, 노인 일자리는 현행 4673명에서 임기 내 7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익형 일자리 보수는 물가 상승을 반영해 현실화하고, 디지털 교육 강사 등 신규 일자리도 발굴할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공주의료원 응급실의 24시간 정상 운영을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전문 의료진 확보를 위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의료진 전용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노후 의료장비 교체를 위한 국비 공모 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지원도 공약에 포함됐다.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장애인 가족을 위한 힐링센터 조성도 검토한다.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는 공동체 활동 지원과 함께 자녀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주형 복지 기준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정립해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돌봄과 복지를 권리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