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주간 노선을 확대하고 배차 간격을 절반으로 줄이며 시민 교통 편의 개선에 나섰다.
안양시는 1일 첫차부터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주간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1대였던 운행 차량은 2대로 늘었고, 배차 간격은 6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됐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기존과 같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토요일은 정상 운행한다.
노선도 일부 조정됐다. '주야로'는 평촌엘프라우드 아파트를 새롭게 경유해 1단지와 2단지에 각각 정차한다. 상행선은 비산체육공원에서 학원가사거리 방향으로 운행하며 종합운동장수영장과 비산동교회 정류장을 지나 해당 아파트 단지에 추가 정차한다. 반면 하행선은 기존과 동일하게 아파트를 경유하지 않는다.
일부 정류소 정차 방식도 바뀌었다. 상행선 회차 구간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원가사거리·목련우성아파트 정류장은 정차하지 않는다. 대신 맞은편 학원가사거리·향촌현대아파트 정류장은 기존처럼 회차 후 정차한다.
'주야로'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경기도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정류장에서 즉시 탑승할 수 있다. 포털 지도나 버스 정보 앱에서 노선 번호 'AY01'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다만 안전을 위해 6세 미만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되며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선과 운행 횟수를 확대했다"며 "자율주행버스가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안전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야로'는 심야 시간대 교통 공백 해소를 위해 야간 노선도 운영 중이다. 노선 번호 'AY02'는 인덕원역, 범계역, 안양역을 연결하며 자정부터 오전 2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안양시는 지난 2024년 4월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시작한 이후 운영 체계를 인정받아 2025년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다. 앞으로도 자율주행을 핵심 교통 정책으로 삼아 스마트 모빌리티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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