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 후보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중심의 단수추천과 함께 일부 지역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가리기로 했다.
세종시당 공관위는 30일 후보자 정책 PT와 면접을 실시한 뒤 시의원 선거구 중 8곳을 단수공천 지역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치원읍 제2선거구에는 김광운 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 공관위는 김 후보가 원도심 활성화와 공동화 방지에 기여한 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과 안정적인 본선 경쟁력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제3선거구(부강·금남·대평)에는 김동빈 현 시의회 부의장이 단수추천됐다. 정책 중심 의정활동과 도농복합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 노력이 반영됐다.
제7선거구(도담동)는 최원석 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세종시당 청년위원장과 대변인 활동 등을 통해 당내외 소통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제10선거구(종촌동)는 청년 의무공천 지역으로 지정돼 이규영 후보가 단수추천됐다. 택배 노동자로서 현장 경험을 갖춘 점과 청년 대표성이 고려됐다.
제12선거구(고운동)는 여성 의무공천 지역으로 서용숙 후보가 낙점됐다. 지역 현안 대응과 정책 활동 경험이 강점으로 꼽혔다.
제13선거구(보람동)는 박윤경 후보가, 제14선거구(소담동)는 홍나영 현 비례대표 의원이 각각 단수추천을 받았다. 제16선거구(새롬동)에는 교육 현장 경험을 갖춘 한민정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일부 지역은 경선으로 후보를 가린다. 제1선거구(조치원읍)는 김충식·윤여택·정은주 후보 간 3인 경선이, 제5선거구(소정·전의·전동)는 김학서·염형택 후보 간 2인 경선이 치러진다. 제11선거구(고운동) 역시 김대곤·양진호 후보 간 2인 경선이 예정돼 있다.
경선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책임당원 투표로 진행된다. 공관위는 투표 기간을 늘려 당원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비례대표는 곽효정 후보를 1순위, 송동섭 후보를 2순위로 추천했다. 최종 순번은 국민공천배심원단 심의와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세종시당 공관위는 "검증된 의정 경험과 미래세대 인재를 균형 있게 반영했다"며 "청년·여성 참여 확대와 함께 정책 역량과 지역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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