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 포털 개선과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공사는 27일 농지은행을 이용하는 농업인과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농지은행 포털' 기능을 개선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먼저 공사는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신규 매물 등록 시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접속 없이도 농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농지 검색 방식도 기존 문자 기반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도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 이용자는 농지의 위치와 주변 조건을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게 됐다.
농협 '내일의 땅'과 농지 매물 정보를 연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효율적인 영농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농지은행 계약 절차의 디지털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공마이데이터'를 도입해 방문 없이 서류 제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휴대전화 인증만으로도 간편하게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자계약'과 '디지털 창구'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 시에도 간편한 절차로 계약을 마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계약 이후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계약 후 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해야 했으나,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전화 한 통으로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공사는 디지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실무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케이티(KT) 및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농어촌 IT 서포터스'를 운영하는 등 농어촌 지역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농지은행 디지털 계약 체결률은 63%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올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공공마이데이터 제출 서류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계약서에 반영하는 등 업무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효율을 높이고 고객 대기 시간과 불편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