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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충절 상징 '금성대군 신단' 관광자원으로 키운다
선비촌·선비세상과 연계한 역사문화벨트 구축

금성대군 신단 모습 /영주시
금성대군 신단 모습 /영주시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인 '금성대군 신단' 일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순흥면 내죽리 일대 금성대군 신단 주변을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금성대군 신단 주변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금성대군은 세종의 아들로,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세조에 의해 희생된 인물이다. 충절의 상징으로 평가받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금성대군 신단은 국가 지정 문화유산으로 매년 제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간 신단은 역사적 가치에 비해 주변 환경 정비가 미흡해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존하면서도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객들이 금성대군 신단을 둘러보고 있다. /영주시
관광객들이 금성대군 신단을 둘러보고 있다. /영주시

사업 대상지는 순흥면 내죽리 일원 2만9398㎡ 규모로, 역사공원 조성과 함께 압각수(충신수) 주변 정비, 휴게시설 및 지원시설 설치 등이 포함된다.

시는 현재 문화재 시굴조사를 앞두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반영한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금성대군 신단은 국가 지정 문화유산으로서 보존과 활용이 중요한 자산"이라며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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