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 대덕구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들이 이르면 23일 유가족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김한수 행정안전부 재난현장지원관은 22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대덕구 공장 화재 사고 유관기관 합동 브리핑을 갖고 현재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한 부검과 DNA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원관에 따르면 감식 결과가 이르면 다음 날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원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희생자를 유가족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유가족들과 두 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가족 요청에 따라 대전시청에 합동 분향소가 설치됐고,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와 가족 대기 공간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또 유가족별로 공무원과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전담 지원 인력이 배치돼 장례 절차와 생활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는 다수의 희생자가 발견된 헬스장과 휴게 공간이 건축물 관리대장에 없는 시설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관계기관은 해당 공간의 무허가 증축 여부와 규모, 화재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28명 가운데 4명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유가족과 부상자를 대상으로 심리 회복 지원과 생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계기관은 신원 확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가족들과 다시 면담을 진행하고, 장례 절차와 향후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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