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지역의 정치적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국회에서 상영된다.
임미애 의원과 제작사 사려니픽쳐스는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다큐멘터리 '빨간 나라를 보았니' 국회 상영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홍주현 감독이 연출한 리얼 휴먼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제작비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해 '빨간 나라'로 불리는 경북 지역을 배경으로, 정치적 소수로 살아가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특정 지역의 정치 성향을 단순화하는 시선을 넘어 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개인들의 목소리를 사실적으로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홍 감독은 카메라를 통해 지역주의의 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고민과 희망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지역 정치의 이면과 사회적 균열을 드러냈다.
이번 상영회는 경북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임 의원과 제작사가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국회 상영을 계기로 정치적 다양성과 지역 간 인식 격차에 대한 공론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 의원은 "이 작품은 지역주의라는 벽을 넘어서려는 사람들의 진솔한 기록"이라며 "국회 상영을 통해 해묵은 지역 갈등을 풀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상영 이후에는 홍 감독과 출연진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돼 제작 과정과 작품의 메시지에 대한 심층적인 소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관계자, 언론인뿐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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