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도민 독서 습관 형성과 지역 서점 이용 확대를 위한 '천권으로 독서포인트' 사업을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립 한도와 사용처를 확대하고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 사업은 매일 10분, 매달 1권, 평생 1000권 독서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 대표 독서문화 프로젝트다.
도는 지난해 12만 명 이상이 참여한 독서포인트 제도를 개편해 올해 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독서포인트는 도서 구매와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작성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적립된다.
적립 포인트는 매달 15일 지역화폐로 전환되며, 도내 지역화폐 가맹 서점과 출판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최대 적립금을 기존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2배 확대했으며, 사용처도 기존 350여 개 인증 서점에서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서점과 출판업종 등 1300여 곳으로 3.5배 늘렸다.
인증도 도서 표지 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영수증과 대출 이력만으로 할 수 있게 간소화했다.
단순 출석체크 방식으로 진행하던 기존 '21일 챌린지' 프로그램은 올해 필사 콘텐츠로 바꿨다.
이 콘텐츠는 시나 수필 등 국내 문학작품을 매일 필사하며 독서의 다양한 재미를 찾아가는 것으로, 참여하면 1회당 5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21일 완주하면 500원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책을 읽는 경험이 생활 속 혜택으로 이어지게 경기도 대표 독서문화 프로젝트인 '천권으로'와 연계해 독서포인트 사업을 설계했다"면서 "도민이 책과 함께 걷는 평생 독서의 길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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