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지역 내 건전한 결혼 문화 확산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형식적인 대규모 예식에서 벗어나 소규모·개성형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6년 중 결혼식을 올리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예비)신혼부부로, 부부 중 1인 이상이 경상북도 내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신청 시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총 3쌍이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 예식 관련 부대비용을 1쌍당 최대 3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다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식 장소는 도내 공공예식장이나 종교시설, 전통문화시설, 카페 등으로 제한되며, 민간 대형 예식장이나 호텔은 제외된다. 또한 양가 합산 하객 수 100명 이하의 '스몰 웨딩' 형태여야 한다.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됐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울진군 인구정책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적격자로 선정된 부부는 올해 안에 예식과 혼인신고를 마친 뒤, 예식일로부터 한 달 이내 정산 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허례허식을 줄이고 신혼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역 청년층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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