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규 예비후보는 시민이 직접 공약 이행을 점검하는 '시민공약평가단' 운영으로 정치 불신을 신뢰로 바꾸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시민공약평가단 운영 강화와 매년 공약 이행 상황 시민보고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는 말보다 실천, 선언보다 검증, 약속보다 책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제는 선거 때만 약속하고 끝나는 정치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청년과의 대화를 공개한 SNS에서도 정치에 대한 청년층의 체념과 불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이 정치와 지역 사회를 바라보며 '어차피 안 바뀐다'고 말하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 같은 깊은 불신과 체념이 바뀌도록 책임정치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이 희망보다 체념을 먼저 말하는 도시는 건강한 도시가 아니다"며 "정치가 시민의 기대를 반복해서 실망으로 바꿔온 결과가 지금의 불신이라면, 이제는 그 불신을 신뢰로 바꾸는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약은 선거용 문구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발표로 끝나는 공약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시민 앞에서 점검받는 공약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을 확인하는 시민공약평가단을 운영하고, 매년 공약 추진 현황을 시민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공약의 추진 현황과 성과는 물론 지연되거나 미진한 과제까지 공개해 책임정치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취지다.
그는 "시민이 선거 때만 등장하는 존재가 아니라 시정을 함께 점검하고 평가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공약 이행을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정치에 대한 신뢰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천형 정치로 답하겠다"며 "청년, 소상공인, 어르신, 부모세대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공약과 시정 비전에 반영해 신뢰받는 시정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kde32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