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0개 만들기' 대응·대학 특성화 논의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전국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이 지난 12일 경북 안동에 모여 고등교육 위기와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경국대학교는 ‘2026년도 제1차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이날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소속 대학을 포함해 전국 17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이 참석해 지역 고등교육의 역할과 정책 대응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는 최근 정부의 거점대 중심 정책 기조에 대한 대응이었다. 특히 '서울대학교 10개 만들기' 등 특정 대학 중심 정책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국가중심 국·공립대의 발전 전략과 역할을 모색하는 데 의견이 모였다.
참석 총장들은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대학 간 협력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균형 발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협의회에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중심 국공립대 육성 토론회’의 후속 조치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총장들은 통합 대학 체제에서 캠퍼스 총장의 법적 지위 보장 필요성을 제기하며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 실습 현장에서 근무하는 조교 인력의 처우 개선 문제도 논의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태주 경국대 총장(협의회장)은 "국가중심 국·공립대학은 지역 고등교육의 근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전국 19개 주요 국·공립대학교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고등교육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정책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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