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3월~4월 중 남해대교와 왕지벚꽃길 등 주요 벚꽃·유채꽃 명소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개화 예정지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단연 설천면 왕지벚꽃길이다.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명소로 해안도로를 따라 벚꽃 터널이 끝없이 이어지며 발아래로는 노란 유채꽃이 파란 바다와 대비를 이뤄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자동차 운행 중 창문을 열고 달리기만 해도 꽃비가 흩날리는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남해대교(설천면 일원) 주변은 벚꽃이 만개해 웅장한 붉은 다리와 하얀 벚꽃이 조화를 이루는 장관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밤 벚꽃의 정취가 일품이다.
가천 다랭이마을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층층이 쌓인 계단식 논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남해 특유의 지형과 바다가 만들어낸 이색적인 봄 풍경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주면 두모 파라다랑스는 전통 다랑논 경관을 살린 감성형 테마공원으로 3월 둘째 주 부터 카페가 재오픈 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봄 분위기를 전할 준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남해군 전역에는 봄꽃 개화 예정지가 곳곳에 보석처럼 박혀 있다.
다음 달 4일~5일은 꽃피는 남해 행사가 설천 노량 충렬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남해의 봄은 바다와 꽃이 만나는 가장 로맨틱한 계절"이라며 "올봄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남해 가 봄?'을 외치며 국민쉼터 남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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