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탑정호 일대를 수상레저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논산시는 6일 탑정호 출렁다리 남문광장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정호 주민편의(수상레저) 휴게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출렁다리 주변에 잔디광장과 소규모 거리 공연 무대, 사진 촬영 구역, 푸드트럭 운영 공간 등을 갖춘 수변광장과 보트 계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올해 2월 마무리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금강유역환경청의 관련 인허가 절차도 완료했다. 공사는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보트 계류시설이 설치되면 방문객들이 직접 수상레저를 체험하며 탑정호의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수변광장에는 거리 공연과 푸드트럭 공간도 마련돼 먹거리와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기존 관광자원인 탑정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수변데크 등과 연계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 상권과 연계한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논산시는 2022년 탑정호 일대 규제 완화를 계기로 수상레저와 휴양,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상레저 휴게시설 조성사업은 복합문화휴양단지와 자연문화예술촌 조성 계획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는 논산 관광의 미래를 이끌 핵심 자원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체험과 휴식, 소비가 선순환하는 호수 관광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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