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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통학로 안전협의체 구성' 공약 제시
교육청·지자체·경찰이 참여하는 '통학로 안전 상설협의체' 정책 공약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통학로 안전 확보'라는 글이 적인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성광진 예비후보 캠프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통학로 안전 확보'라는 글이 적인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성광진 예비후보 캠프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학생 통학 안전과 학군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지역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면서 '통학로 안전 상설협의체' 구성을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학교 배정과 통학로 문제를 둘러싸고 학부모, 학교, 지역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행정이 이를 체계적으로 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 안전과 교육 환경을 중심에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학 안전 문제는 학교나 학부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청·지자체·경찰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공공 문제"라며 "교육감이 된다면 교육청과 자치단체, 경찰이 참여하는 '통학로 안전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학생 통학 문제를 신속하게 조정하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등·하교 시간 차량 통행 관리 △주정차 단속 강화 △어린이 보호시설 확충 △통학 동선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런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로 서구 모 아파트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언급했다.

현재 이 아파트 학생들은 A초등학교 단일학군으로 배정돼 있으나 상당수 학부모들은 통학 동선과 생활권을 고려할 때 인근 B초등학교도 선택할 수 있도록 공동학군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특히 통학 과정에서 안전한 길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아파트 단지를 경유해 등교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학생 통학 안전 문제와 함께 지역 주민 간 갈등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와 아파트 사이 상가 주택로의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 제한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역시 상인과 주민의 반대 등으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다.

또 다른 사례로 대덕구 모 아파트 일대 학부모들은 중·고등학교 통학 과정에서 왕복 6~8개 차로를 건너야 하는 위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육교 등 보행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성 예비후보는 "학군 문제나 통학로 문제는 특정 단지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학생의 안전한 통학과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과밀학급 발생 여부와 통학 거리, 통학로 안전 등 교육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학군 조정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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